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위치한 (주)신세계공연장 (대표 편승문)은 2012년부터 제주방문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대비한 한국의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건립된 대규모의 서커스 전용 돔 공연장이다.
이 대규모 서커스 돔 공연장에서 2013년 한국의 전통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2015년 대한민국 탑 아트 ‘K-Show’를 제작, 공연되었으며, 2016년 현재는 브라질 문화예술을 접목한 ‘삼바 두 브라질’이 공연 되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는 추억의 공연 서커스는 영국에서 처음 생겨난 후 19세기 후반까지 전문적이고 규모를 갖춘 극단으로 발전했지만 TV 등 다양한 오락매체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중국과 러시아 같은 일부국가에서 그나마 국가적 문화산업으로 보호 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흥행으로 그 가능성을 보여준 ‘태양의 서커스’에서 본 것 같이 오늘날의 공연 문화산업은 그 예전 천막속의 서커스가 아닌 종합예술로 발전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이다. 국내전통공연 예술의 명맥을 유지함과 동시에 (주)신세계공연장의 ‘삼바 두 브라질’을 세계적 규모 공연예술로 발전시키고 있다.
2013년 공연되었던 ‘동춘서커스’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창단해 어려웠던 시절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한국 전통 곡예단 ‘동춘서커스’의 명백을 이은 공연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향수어린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2015년에 선보인 ‘K-show’는 한국의 장단과 추임새, 전통무술 등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예를 하나로 접목시켜 제주에서만의 독특한 무대예술을 새롭게 창조해 선보인 순수 창작공연이다.
(주)신세계공연장 편승문 대표는 “한국문화를 무대예술로 승화시켜 제주도의 문화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10년을 준비해서 진행한 작품이 ‘K-show’ 였다. 대한민국의 1%가 세상을 바꾸어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국내 최고의 탑 아트 스틸러를 통한 전통 무술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예술로 다양한 이미지 홍보 마케팅을 통해 가장 친근하고 한국적인 모습을 보임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연장을 개장하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전국적인 관광 콘텐츠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즈음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발생으로 제주 입도 관광객 수 감소와 2015년 5월 ‘메르스 사태’ 추가 발생으로 공연 출연진 보다 관객 수가 적을 정도로 유지하기가 힘들었으나 이때도 편승문 대표는 묵묵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공연예술을 지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공연을 기획 했다.
2016년에 기획된 ‘삼바 두 브라질’은 리오 카니발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초대형 삼바 공연으로 브라질 현지 최고의 댄서와 배우들로 구성된 판타스틱 아트쇼이다.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사운드, 공연장 내에 설치된 대형 LED 빛의 향연이 더해져 화려하고 멋진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편승문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 과 제주 노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제12회 대한민국의정대상 & 대한민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산업-공연예술 분야 대상을 수상하였다.
편승문 대표는 “세계적인 유명 공연처럼 국내 공연예술을 세계적인 브랜드화로 이끌고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국적인 색깔을 담아낸 신개념 공연예술을 제작하며 그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나가가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도의 관광 문화 콘텐츠와 세계적인 공연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에 마련하였으며, 이러한 계기를 통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세계공연장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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